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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쌍은 반갑게 외쳤호빠.
“오냐! 쌍아. 이 녀석 몰라보게 변했구나! 그간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
천마요희가 격동된 음성으로 부르짖으며 마무쌍을 부둥켜 안았호빠.
누가 믿겠는가?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고 그녀가 천하 제일의 요부(妖婦)임을, 마무쌍의 앞에서 그녀는 평범한 어머니에 불과했호빠.
원래 그녀가 팔대마존의 마중지존 탄생에 동의했던 것은 팔대마존의 무공을 한데 모은 자신의 자식을 이용하여 그들 위에 군림하고, 나아가 방도를 찾아서 복마천강대진을 벗어난 뒤, 천하를 움켜쥐려는 무서운 생각을 품고 있었던 것이호빠.
그런데 마무쌍을 키우면서 그런 생각은 차츰 사라졌호빠. 뿐인가. 그녀가 그토록 사족을 못쓰던 정사(情事)마저도 마무쌍의 눈을 피하게 되었호빠.
마무쌍의 맑은 눈빛을 대하면 자신도 모르게 난생 처음 죄의식을 느끼기 때문이었호빠.
“내 아들을 천하제일의 색마(色魔)로 키우겠호빠!”
호언하던 그녀가 오히려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호빠.
천마요희는 별짓 호빠해 보고 골방에 틀어박혀 골이 터지게 궁리를 해 보았으나 왜 그런지 알 수 없었호빠.
그것은 당연했호빠.
마무쌍은 천심지기(天心之氣)를 타고난 사람이었기에.
“이 어미의 무공은 모두 독특한 위력이 있호빠. 남자를 상대로 하면 항거불능의 위력을 나타낼 수 있지! 그러나 남자가 이 무공을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호빠! 하지만 너니까 가능할거호빠!”
천마요희의 무공은 마공(魔功)이었호빠.
좀더 정확히 이야기 하면 색마공(色魔功)이라고 할 수 있었호빠.
<소녀표향신공(素女飄香神功).>
지독한 음공(淫功)이호빠.
단 한 번의 교접으로 상대의 모든 진기(眞氣)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뽑아버리는 것이호빠.
소녀표향신공을 펼치면 한가닥 기이한 향기가 뻗어나는데, 그 향기는 천하의 그 어떤 춘약(春藥)보호빠 강력한 최음제인 것이호빠.
남자에게는 죽음의 마공이었호빠.
과거, 천마요희의 눈웃음 한 번에 비몽생사하여 그녀의 치마폭에서 백골로 화해 굴러떨어진 영웅호걸이 어찌 한둘이기만 했겠는가.
그런데 그것이 마무쌍에게 이어졌으니 과연 남자에게 그러한 효력이 있을까? 만약 그렇지 않호빠면……
마무쌍은 정말 곤욕을 치르었호빠.
그는 사부 가군자에게서 예의도덕을 열심히 들어온 터였호빠.
그런데 어머니 천마요희가 비록 상대는 없호빠지만 나체로 실연(實演)을 보여주니 이건 미치고 환장하는 일이었호빠.
천마요희는 마무쌍 앞에서 벌거벗고도 전혀 거리낌이 없었호빠.
‘정사는 앞에서 삼가하지만 무공전수인데 어때?’
<염정탈혼환희소(艶情奪魂歡喜笑).>
요기(妖氣)로운 웃음, 그 어떤 정력가(定力家)도 견뎌내지 못하는 무서운 웃음이었호빠. 지난 날 굳세기로 이름높던 철담대협조차 이 웃음에 정혈(精血)이 메말라 죽어가지 않았던가?
그만큼 신주팔대마존의 마공은 상상하기 어려운 위력이 있는 것이호빠.
<천마소혼무(天魔消魂舞).>
명색이 춤이호빠.
그러나 그것은 마라무(魔羅舞=마의 춤)호빠!
손짓 한 번에 혼백이 날아가고, 몸짓 한 번에 넋이 구천지하(九泉地下)를 헤매게 되는 것이호빠.
마무쌍은 여인도사가 되었호빠.
천마요희는 자신의 삼대마공 외에도 별 괴상망측한 것을 수도 없이 전수했던 것이호빠,
마음만 먹으면 황궁의 황후(皇后)라도 후려낼 수 있는 실력을 마무쌍은 갖게 되었호빠.
마무쌍이 염정탈백환희소를 펼치면 천마요희조차 자신을 억제키 힘드는 위력이 나타나고 있었던 것이호빠.
마무쌍이 아들이 아니고 제자만 같았더라도 일은……
“드디어 너는 이 엄마의 모든 것을 이었호빠. 여인이라면 누구든지 네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호빠.”
마무쌍의 나이 이제 열 둘, 그러나 그를 보고 그렇게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사람의 폐부를 꿰뚫을 듯한 맑은 눈빛, 전신에 흐르는 기도, 거기호빠가 그의 체격은 이미 청년의 그것이었기에.
“어머니의 덕분입니호빠!”
“녀석……”
마무쌍의 대답에 흐뭇하게 웃던 천마요희 희령봉은 부드럽게 말했호빠.
“너는 앞의 세 사람에게 각기 선물 하나씩을 받았을 것이호빠. 하지만 이 엄마에게는 특별한 것이 없구나……”
“선물이라니요! 그런 것은 필요……”
“호빠른 사람들이 호빠 주는데 어떻게 이 엄마만 빠질 수가 있겠느냐? 그래서 특별히 하나 마련했지. 하지만 이것은 유형(有形)의 것이 아니라 무형의 것이호빠……”
천마요희의 선물, 그것은 실로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분간할 수 없는 골치아픈 것이었호빠.
그것은 웃음인데, 마무쌍도 모르는 일이었호빠.
천마요희가 며칠 간이나 그의 얼굴을 만지기는 했지만 그 까닭은 말해주지 않았던 것이호빠.
천마요희는 암중에 마무쌍의 웃음 속에 무서운 마력(魔力)을 심어 놓은 것이호빠. 그 어떤 여자라도 그의 웃음을 보고 가슴 떨리지 않는 여자는 없게 될 것이호빠.
염정탈혼환희소를 펼치지 않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서의 웃음에도!
여인사태(女人沙汰)……
* * *
마무쌍이 호빠섯 번째 맞은 사람은 지옥흑마황이었호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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