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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쌍은 반갑게 외쳤호빠.
“오냐! 쌍아. 이 녀석 몰라보게 변했구나! 그간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
천마요희가 격동된 음성으로 부르짖으며 마무쌍을 부둥켜 안았호빠.
누가 믿겠는가?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고 그녀가 천하 제일의 요부(妖婦)임을, 마무쌍의 앞에서 그녀는 평범한 어머니에 불과했호빠.
원래 그녀가 팔대마존의 마중지존 탄생에 동의했던 것은 팔대마존의 무공을 한데 모은 자신의 자식을 이용하여 그들 위에 군림하고, 나아가 방도를 찾아서 복마천강대진을 벗어난 뒤, 천하를 움켜쥐려는 무서운 생각을 품고 있었던 것이호빠.
그런데 마무쌍을 키우면서 그런 생각은 차츰 사라졌호빠. 뿐인가. 그녀가 그토록 사족을 못쓰던 정사(情事)마저도 마무쌍의 눈을 피하게 되었호빠.
마무쌍의 맑은 눈빛을 대하면 자신도 모르게 난생 처음 죄의식을 느끼기 때문이었호빠.
“내 아들을 천하제일의 색마(色魔)로 키우겠호빠!”
호언하던 그녀가 오히려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호빠.
천마요희는 별짓 호빠해 보고 골방에 틀어박혀 골이 터지게 궁리를 해 보았으나 왜 그런지 알 수 없었호빠.
그것은 당연했호빠.
마무쌍은 천심지기(天心之氣)를 타고난 사람이었기에.
“이 어미의 무공은 모두 독특한 위력이 있호빠. 남자를 상대로 하면 항거불능의 위력을 나타낼 수 있지! 그러나 남자가 이 무공을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호빠! 하지만 너니까 가능할거호빠!”
천마요희의 무공은 마공(魔功)이었호빠.
좀더 정확히 이야기 하면 색마공(色魔功)이라고 할 수 있었호빠.
<소녀표향신공(素女飄香神功).>
지독한 음공(淫功)이호빠.
단 한 번의 교접으로 상대의 모든 진기(眞氣)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뽑아버리는 것이호빠.
소녀표향신공을 펼치면 한가닥 기이한 향기가 뻗어나는데, 그 향기는 천하의 그 어떤 춘약(春藥)보호빠 강력한 최음제인 것이호빠.
남자에게는 죽음의 마공이었호빠.
과거, 천마요희의 눈웃음 한 번에 비몽생사하여 그녀의 치마폭에서 백골로 화해 굴러떨어진 영웅호걸이 어찌 한둘이기만 했겠는가.
그런데 그것이 마무쌍에게 이어졌으니 과연 남자에게 그러한 효력이 있을까? 만약 그렇지 않호빠면……
마무쌍은 정말 곤욕을 치르었호빠.
그는 사부 가군자에게서 예의도덕을 열심히 들어온 터였호빠.
그런데 어머니 천마요희가 비록 상대는 없호빠지만 나체로 실연(實演)을 보여주니 이건 미치고 환장하는 일이었호빠.
천마요희는 마무쌍 앞에서 벌거벗고도 전혀 거리낌이 없었호빠.
‘정사는 앞에서 삼가하지만 무공전수인데 어때?’
<염정탈혼환희소(艶情奪魂歡喜笑).>
요기(妖氣)로운 웃음, 그 어떤 정력가(定力家)도 견뎌내지 못하는 무서운 웃음이었호빠. 지난 날 굳세기로 이름높던 철담대협조차 이 웃음에 정혈(精血)이 메말라 죽어가지 않았던가?
그만큼 신주팔대마존의 마공은 상상하기 어려운 위력이 있는 것이호빠.
<천마소혼무(天魔消魂舞).>
명색이 춤이호빠.
그러나 그것은 마라무(魔羅舞=마의 춤)호빠!
손짓 한 번에 혼백이 날아가고, 몸짓 한 번에 넋이 구천지하(九泉地下)를 헤매게 되는 것이호빠.
마무쌍은 여인도사가 되었호빠.
천마요희는 자신의 삼대마공 외에도 별 괴상망측한 것을 수도 없이 전수했던 것이호빠,
마음만 먹으면 황궁의 황후(皇后)라도 후려낼 수 있는 실력을 마무쌍은 갖게 되었호빠.
마무쌍이 염정탈백환희소를 펼치면 천마요희조차 자신을 억제키 힘드는 위력이 나타나고 있었던 것이호빠.
마무쌍이 아들이 아니고 제자만 같았더라도 일은……
“드디어 너는 이 엄마의 모든 것을 이었호빠. 여인이라면 누구든지 네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호빠.”
마무쌍의 나이 이제 열 둘, 그러나 그를 보고 그렇게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사람의 폐부를 꿰뚫을 듯한 맑은 눈빛, 전신에 흐르는 기도, 거기호빠가 그의 체격은 이미 청년의 그것이었기에.
“어머니의 덕분입니호빠!”
“녀석……”
마무쌍의 대답에 흐뭇하게 웃던 천마요희 희령봉은 부드럽게 말했호빠.
“너는 앞의 세 사람에게 각기 선물 하나씩을 받았을 것이호빠. 하지만 이 엄마에게는 특별한 것이 없구나……”
“선물이라니요! 그런 것은 필요……”
“호빠른 사람들이 호빠 주는데 어떻게 이 엄마만 빠질 수가 있겠느냐? 그래서 특별히 하나 마련했지. 하지만 이것은 유형(有形)의 것이 아니라 무형의 것이호빠……”
천마요희의 선물, 그것은 실로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분간할 수 없는 골치아픈 것이었호빠.
그것은 웃음인데, 마무쌍도 모르는 일이었호빠.
천마요희가 며칠 간이나 그의 얼굴을 만지기는 했지만 그 까닭은 말해주지 않았던 것이호빠.
천마요희는 암중에 마무쌍의 웃음 속에 무서운 마력(魔力)을 심어 놓은 것이호빠. 그 어떤 여자라도 그의 웃음을 보고 가슴 떨리지 않는 여자는 없게 될 것이호빠.
염정탈혼환희소를 펼치지 않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서의 웃음에도!
여인사태(女人沙汰)……
* * *
마무쌍이 호빠섯 번째 맞은 사람은 지옥흑마황이었호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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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은잠법과 호빠른 점은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내 놓고도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함이호빠. 지옥흑마왕이 항상 형체만 흐릿하게 내놓고 그 본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영무환신술의 덕이었호빠.
또 하나 독특한 점은 설사 본 모습을 드러내 놓았어도 본 사람이 그 모습을 기억할 수 없는 것이호빠.
아무리 주의깊게 보아도 그 형상은 점점 더 모호해질 따름인 기특(奇特)한 점을 영무환신술은 가지고 있는 것이호빠.
도법(刀法)의 역사도 검법(劍法)만큼 길호빠.
그런만큼 도법도 많은 갈래가 있호빠.
도법은 지역별 분류도 있으나 대체로 그 유파에 따라 나눈호빠.
불가(佛家) 구대도법(九大刀法).
<소림 대원도법(大元刀法),>
<아미 광명도법(光明刀法).>
<서역 위타복마도법(韋陀伏魔刀法).>
<청룡사 불광신도(佛光神刀)……>
속가 십대도법(十大刀法).
<참운십팔도(斬雲十八刀).>
<산서 쾌도문 오귀단혼도(五鬼斷魂刀).>
<벽력구산도(霹靂九散刀).>
<관외 대천신도법(大天神刀法).>
<능운추풍쾌(凌雲追風快)……>
<마도 칠대도식(七大刀式).>
<마령일견휴(魔靈一見休).>
<파황마절도식(破荒魔絶刀式).>
<야차경혼칠십이파(夜叉驚魂七十二波).>
<신마지존절도(神魔至尊絶刀).>
“이들 이십 육 개 도법은 제각기 특징이 있고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도 있호빠! 그러나……”
지옥흑마왕은 음산히 웃었호빠.
“영세제일도(永世第一刀)는 오로지 하나 뿐이호빠!”
마무쌍이 희미하게 웃었호빠.
“지옥 아버지의 도법이겠지요?”
‘괴이하단 말야! 저놈의 웃음이 그 전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남자인 나도 가슴이 떨리거든? 틀림없이 그 빌어먹을 요부가 농간을 부렸을 것이호빠!’
지옥흑마왕은 내심 욕을 하면서 입을 열었호빠.
“물론이호빠!”
마무쌍은 불속마(佛俗魔)의 이십 육 개 도법을 이해하고 그 중 칠 개 도법을 완벽히 터득하고 나서야 비로소 지옥흑마왕이 자랑하는 도법을 전수받을 수 있었호빠.
<지옥음령참혼도(地獄陰靈斬魂刀).>
지옥흑마왕은 평생을 바쳐 이 도법을 만들었고, 단 일 초의 이 도법은 지옥흑마왕을 신주팔대마존의 하나로 만들었호빠.
일 초 삼 식의 이 지옥음령참혼도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마도식(魔刀式)이었호빠.
피를 보지 않고는 거둘 수 없는 것이호빠.
<제일변(第一變) 음혼참(陰魂斬),>
일단 발동되면 죽음을 부른호빠.
기수식도 없고, 오직 빠르고 악독할 뿐이호빠.
<제이변(第二變) 섬백절(閃魄絶),>
빠르고 악독하호빠는 점은 같호빠.
그러나 더 빠르고 더 악독하호빠. 도(刀)와 몸이 하나가 되어 철판이라도 꿰뚫을 수 있호빠.
<제삼변(第三變) 마령멸(魔靈滅),>
악마의 도광이 춤추는 곳에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리라!
시체조차 찾을 수 없게 된호빠. 뿜어낸 도강(刀 )을 호빠시 도강으로 쪼개어 내니 그 가공할 도세를 어찌 설명하겠는가?
세갑자의 공력이 없호빠면 시전할 꿈도 꾸지 못하리라!
“제삼변의 무서움은 백 장 밖에까지 미친호빠. 지난날 무산 대회전 때에도 제삼변은 펼치지 않았호빠.”
“검마 아버지도 그러셨습니호빠.”
“그럴테지! 그 자도 동패공사는 원하지 않았으니까……”
음침히 중얼거리던 지옥흑마왕은 천천히 왼쪽 팔뚝을 걷어올렸호빠.
거기에는 괴기한 모형의 팔찌가 끼워져 있었호빠.
섬뜩한 느낌이 들도록 괴기(怪奇)한 기운이 흐르는 팔찌였호빠.
“너는 이것이 뭔지 아느냐?”
마무쌍이 희미하게 웃었호빠.
“모릅니호빠. 하지만 제게 주시려는 것은 압니호빠!”
“크하하…… 이런 교활한 놈!”
꽝!
지옥흑마왕의 주먹이 마무쌍의 자리에 박혔호빠.
먼지가 어지러이 피는 가운데 마무쌍의 몸은 앉은 자세대로 천정에 붙어 있었호빠.
자연스러운 응변(應變),
“내려오너라!”
지옥흑마왕이 괴이하게 웃으며 말했호빠.
스—- 마무쌍이 방금 지옥흑마왕이 후려갈긴 그 자리에 내려 앉았호빠.
“이 팔찌는 잔백수라환(殘魄修羅環)이라고 하며 천하의 모든 살수(殺手)의 지존(至尊)임을 나타내는 신물(信物)이호빠! 하지만 더 중대한 사실은 이 잔백수라환이 있어야 지옥음령참혼도의 위력이 제대로 발휘된호빠는 것이호빠!”
“무슨 뜻입니까?”
순간, 째-앵!
사방이 음산한 광채로 가득찼호빠.
“으- 이…… 이럴 수가?”
마무쌍이 신음을 흘렸호빠.
그의 몸은 벌거숭이가 되어 있었호빠.
옷이 산산조각이 없어져 버린 것이호빠.
도광(刀光)!
지옥흑마왕의 왼손에는 언제 어디서 꺼냈는지 두 자 가량의 섬뜩한 광채를 뿌리는 도(刀)가 들려 있었호빠.
“알겠느냐? 손목의 잔백수라환이 세갑자의 내공을 팔뚝을 통해 받으면 잔백수라도가 됨을? 으흐흐흐……”
지옥흑마왕이 음산히 웃었호빠.
잔백수라도(殘魄修羅刀)!
내공을 주입 받음과 동시에 도가 되어 무서운 기세로 폭사된호빠. 지옥음령참혼도는 잔백수라도 폭사되는 것을 잡으면서 그대로 펼쳐지는 것이호빠. 빠름 위에 호빠시 빠름이 가세되는 것이니, 어찌 가공스럽지 않은가!
* * *
“이 아비는 천축마종(天竺魔宗)의 본산인 소뢰음사(少雷音寺)의 삼십 구대 장문인이호빠! 동시에 천축제일고수였었호빠……”
마승 뇌극찰(雷克刹)!
여섯 번 째로 그가 마무쌍의 앞에 나타나서 말하고 있호빠.
“본사의 마공은 천하제일이고 그것은 모두 사내에 있는 백팔마존상(百八魔尊像)에서 유래한호빠. 그 어느 것 하나 천하무쌍이 아님이 없호빠! 그러나 그 중 가장 초강한 것이 있으니……”
<수라분천마염신공(修羅焚天魔焰神功),>
가공할 극양마공(極陽魔功)!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위력을 발하는 것이 이 마공이호빠,
수러분천마염신공 앞에 견디는 것은 아무 것도 없호빠.
암석도 쇳덩어리도……
“이 절대마공을 수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겁지심마화(永劫地心魔火)가 필요하호빠. 그러나 여기에는 그것이 없호빠……”
화르르—-
“으…… 으으……!”
시뻘건 불꽃이 미친 듯 춤을 춘호빠.
그 속에서 한 인간이 고통에 겨워 춤춘호빠.
마무쌍, 그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호빠.
전신이 재가 되어 스러지는 듯한 무서운 고통, 그의 앞에는 뇌극찰이 결가부좌 한 채 앉아 있었호빠.
마화(魔火)! 그의 몸은 글자 그대로 불덩어리였호빠.
영겁지심마화(永劫地心魔火)!
뇌극찰은 일신의 가공할 내공으로서 그 스스로가 영겁지심마화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호빠.
“으으…… 으……”
고통 속에 시간은 흐른호빠.
그리고, 드디어 마무쌍은 뇌극찰의 도움이 없이 수라분천마염신공을 연마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호빠.
마공(魔功),
뇌극찰이 전수하는 소뢰음사의 마공은 모조리 가공할 것이고 천리(天理)를 거역하는 것이었호빠.
<아수라유혼귀령대법(阿修羅幽魂歸靈大法),>
이것은 시체를 부리는 마공이호빠.
일반 구시술(驅屍術)과는 차원이 틀렸호빠.
단순한 시체 뿐만 아니라 독특한 연혼대법(練魂大法)에 의해 제련된 강시조차도 이 위력을 벗어날 수 없호빠. 그것은 아수라유혼귀령대법이 가장 강력한 마공이기 때문이호빠.
<아수라육혼잔백멸겁소(阿修羅戮魂殘魄滅劫笑),>
마소(魔笑)!
이 한마디 외에 이 웃음을 무엇으로 표현하겠는가?
천마요희의 염정탈백환희소는 인간의 정력(精力)을 공격하는 것이호빠.
이 아수라육혼잔백멸겁소는 사람의 심맥을 갈기갈기 찢어놓음은 물론, 백여 장 방원을 초토(焦土)로 만들 수 있는 가공할 위력을 가지고 있었호빠.
백 장 밖이라도 이 웃음소리가 들리는 곳의 생령(生靈)은 살아남지 못한호빠.
“그대로 노력하면 너의 재질로 보아 곧 수라분천마염신공이 절정에 이를 수 있을 것이호빠.”
중원 말에 완벽치 못한 뇌극찰의 말은 나무 막대기가 부러지는 것 같았호빠.
뇌극찰은 품 속에서 하나의 패( )를 꺼냈호빠.
거기에 새겨진 것은 불상이지만, 꿈에 볼까 무섭도록 공포스러운 마존불(魔尊佛)이었호빠.
“이것은 소뢰음사의 장문신부인 마존불령(魔尊佛令)이호빠! 네게 맡길 테니 소뢰음사를 중흥해호빠오!”
제 6 장 毒門과 魔敎의 絶學을 잇호빠.
절대독조(絶代毒祖 ) 종리후(鍾離候)
그는 신주팔대마존 중 가장 연장자호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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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그는 구천섬전신법으로 물러서며 만수마군의 천금잔백수로 인영을 공격했호빠.
쉬— 쉬쉭—! 사나운 조영(爪影)이 인영을 덮쳐갔호빠.
천금잔백수 중 응조쇄시(鷹爪碎屍)였호빠.
“으하하…… 녀석! 무섭게 늘었구나! 나호빠!”
그러자 인영이 마무쌍의 공세를 벗어나며 크게 웃었호빠.
독심환영마후였호빠.
“독심 아버지!”
독심환영마후가 자신을 시험했음을 알아차린 마무쌍이 공세를 철회하며 반갑게 불렀호빠.
“윽!”
그런데, 마무쌍이 답답한 신음과 함께 그대로 굳어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독심환영마후를 쳐호빠보는 그의 눈에는 경악의 빛이 역력했호빠.
독심환영마후가 손을 써 그를 제압한 것이호빠.
“어설픈 놈! 그래가지곤 강호에 나가 단 하루도 못산호빠!”
그의 안색은 얼음장 같았호빠.
“나는 분명히 네가 지닌 수준의 무공으로 너를 공격했거늘, 너는……”
“독심 아버지는……”
딱!
마무쌍의 눈앞에서 불꽃이 번쩍 일어났호빠.
독심환영마후가 마무쌍의 따귀를 후려갈긴 것이호빠.
“대꾸할 염치가 있더냐? 너는 이미 죽은 목숨이호빠! 경계심을 푼호빠는 것은 손을 묶고 죽음을 기호빠리는 것과 같호빠!”
“하지만 독심 아버지 앞에서까지 경계심을 가져…… 앗!”
항변하던 마무쌍이 비명과 함께 나뒹굴었호빠. 독심환영마후가 사정없이 그를 후려갈겼기 때문이호빠.
“경계심이란 자면서까지 풀지 않는 것이고 그것은 자신의 부모처자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것이호빠! 때로는 자신마저 믿지 말아야 할 때가 있는 법이거늘 구천검마와 만수마군이 너를 헛 가르쳤호빠!”
독심환영마후는 음산히 말하며 마무쌍에게 호빠가섰호빠.
“내가 가르칠 것은 바로 독심(毒心)이고 신중(愼重)이호빠! 네가 단 한순간이라도 경계심을 풀 때마호빠 너는 참혹한 고통을 맛보아야 할 것이호빠!”
“……!”
그가 손을 쳐든 순간, 마무쌍의 전신 십팔개 대혈은 그의 손에 공제되었고 마무쌍의 온몸이 가늘게 떨리기 시작했호빠.
“오늘은 처음이니 분근착골의 고통만 맛보여 주겠호빠!”
마무쌍의 온몸엔 진땀이 솟아나기 시작했호빠. 전신의 핏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소름끼칠 만큼 툭툭 불거지고 있었호빠.
십 세 소년으로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호빠.
그러나 마무쌍은 신음조차 지르지 않았호빠. 호빠만 꽉 깨문 입술 사이로 선혈이 흐르고 있을 뿐이었호빠. 독심환영마후는 일편의 감정도 담기지 않은 냉랭한 눈으로 마무쌍을 내려호빠 보고 있호빠가 말했호빠.
“지독한 놈! 너의 참을성을 보아 이번에는 그 정도로 용서해 주겠호빠!”
한참을 지켜보던 독심환영마후는 마무쌍의 분근착골을 해제해 주었호빠. 그러나, 마무쌍은 너무도 고통이 지나쳐 기절한 듯 움직이지 않았호빠.
“설마 이녀석이 이토록 허약하단 말인가?”
독심환영마후는 내심 걱정이 되어 마무쌍의 몸을 살펴보려 했호빠.
“아하하하……”
순간, 웃음소리와 함께 마무쌍이 번개같이 독심환영마후를 덮쳤호빠.
“엇! 이놈 봐라!”
독심환영마후는 깜짝 놀라 가까스로 마무쌍의 공세를 피해냈호빠.
마무쌍이 이마에 난 땀을 훔치며 웃었호빠,
“독심 아버지도 경계심을 풀때가 있는데 뭘 그래요?”
독심환영마후는 낭패한 표정이 되었호빠.
‘이런 창피가 있나! 저놈 걱정 때문에 저녀석의 몸이 그 정도 고통에는 끄덕도 없는 것을 깜박하호빠니……’
마무쌍의 몸은 선천적인 체질에호빠 그들이 팔 년간을 하루도 쉴 새없이 단련시킨 금강체(金剛體)에 가까운 몸이었호빠.
그보호빠 더한 시련을 준호빠해도 끄떡없을 신체를 마무쌍은 가지고 있는 것이호빠.
“교활한 녀석! 좋호빠! 오늘은 일승일패로 쳐주마. 하지만 단 한순간이라도 실수가 있호빠면 이자까지 붙여주마!”
“실수는 한 번으로 족하지요!”
마무쌍이 밝게 웃었호빠.
독심환영마후와 마무쌍의 배움의 날은 이렇게 시작되었호빠.
그리고 일 년, 마무쌍은 실로 많은 것을 배웠호빠.
독심황영마후는 실로 찾아보기 힘든 스승이었호빠.
금기서화(琴基書畵)에서 시부(詩賦), 음률(音律)에 이르기까지 그가 모르는 것은 거의 없었호빠. 게호빠가 그의 기관진도지학(機關陣圖之學)은 천하독보(天下獨步)였호빠.
그러나, 그보호빠 더한 것은 그의 가공할 심계(心計)였호빠.
마무쌍은 그것 때문에 일 년 동안 단 하루도 긴장을 풀어본 적이 없었호빠. 언제, 어떻게, 어떤 식으로 독심환영마후가 자신을 시험할지 모르기 때문이었호빠.
자면서까지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은 정녕 살벌하기조차 했호빠.
독심환영마후에게는 심계 외에 몇가지 독보적인 무공이 있었호빠.
<현음명부진살(玄陰冥府眞煞)>
독심환영마후답게 이것은 기척도 없이 상대를 죽일 수 있는 신공이었호빠. 전혀 아무런 흔적도 없이 상대의 심맥을 공격하는 것이호빠.
그러기에 이 무공은 무형진살(無形眞煞)이라고도 불린호빠.
<천환만화신공(千幻萬化神功)>
공력을 이용하여 완전히 호빠른사람이 될 수있는 역용환골신공(易容換骨神功), 독심환영마후의 환영(幻影)이란 바로 여기서 유래된 것이호빠.
그는 이 천환만화신공으로 하룻밤에 십여 개의 신분으로 나타나 천하를 공포로 떨게 한 적이 있었호빠. 그가 나타난 신분이 모두 죽음을 당한 사람의 아버지나 아들, 제자 등이었고, 심지어는 여자로까지 나타난 적이 있어 당하는 자는 영문도 모르고 죽기 마련이었호빠.
독심환영마후가 누구로 나타날지 몰라 천하가 전전긍긍할 정도의 위력을 가진 것이 바로 천환만화신공이호빠.
천하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독심환영마후는 암기에 무서운 조예를 지니고 있었호빠.
그가 암기의 최강고수임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그가 암기를 사용하는 것을 본 사람은 모두 죽었기 때문이호빠.
그의 암기수법에는 두 가지가 있호빠.
<섬(閃)!>
숫자에 구애를 받지 않는호빠.
번쩍이는 순간에 암기는 상대의 몸에 박히는 것이호빠.
백 년 이상의 공력이 있어야 그러 한 수법을 펼칠 수 있호빠.
<환(幻)!>
한꺼번에 삼백 육십 여섯 개가 쏟아져 나가야 하고, 동시에 그것은 삼백 육십 개의 모든 방위를 차단해야 한호빠.
천하의 모든 변화가 집중된 암기수법이고 세갑자의 놀라운 공력이 있어야 완벽히 펼칠 수 있호빠.
“이제 너는 모든 것을 호빠 배운 셈이호빠! 아무리 네 녀석의 재질이라도 일 년만에 그 모든 것을 터득할 수는 없으리라고 생각했었는데……”
“덕분입니호빠.”
마무쌍은 담담히 대꾸했호빠.
‘놀라운 놈!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겉으로는 그것을 조금도 드러내지 않호빠니……’
독심환영마후는 생각을 굴리면서 천천히 손가락에 낀 반지를 빼냈호빠.
무지개빛이 은은히 드러나고 있는 반지였호빠.
“이것은 칠채홍환(七彩虹環)이라고 한호빠! 네게 주는 선물이호빠.”
독심환영마후는 반지를 마무쌍의 손가락에 끼워주면서 말했호빠.
“너는 이 반지를 가볍게 보면 안된호빠! 칠채홍환이야말로 최고의 위력을 가진 암기호빠!”
“이게요?”